깐풍기는 튀긴 닭고기에 매콤한 소스를 끼얹어 먹는 중국요리 입니다. 달달하고 매콤한 소스에 튀긴 닭고기를 국물 없이 마르게 볶아낸 중국의 닭 요리로 바삭함이 일품이다. 현재는 뼈를 발라내어 ‘뼈 없는 깐풍기’가 대중화 되었지만 사실 닭고기를 뼈째 튀겨내는 것이 원조 깐풍기였다고 해요. 깐풍육이라고 있는데 뼈없는 깐풍기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닭대신 돼지고기로 해서 약간 탕수육인데 소스는 깐풍인 그런 느낌인거죠!
요렇게 뼈가 있어요! 제가 깐풍기라고 이제껏 먹었던 것은 그냥 순살치킨처럼 먹었는데, 요거야말로 깐풍기 제대로 먹었네요. 맛이 익숙한 맛인것 같아요. 한국인이 좋아하는 맛이네요. 뭐랄까 약간 간장치킨베이스로 하는 것 같으면서도 달달함이 있고 매콤함 등등이 있으니 맛이 있지요. 치킨 한마리 먹는 기분이예요 : ) 맥주를 부르는 맛입니다.
볶음밥과 같이 먹으라고 나온 계란국
볶음밥은 그냥 보기에는 그냥 그래보여도 완전 맛있습니다. 보통 볶음밥을 제대로 해서 주는 중국집을 잘 찾지 못했거든요. 기름에 쩔은 볶음밥만 생각했는데, 어찌나 보슬보슬거리면서 볶으셨는지 맛있습니다. 주방쪽 좌석에 앉지 못하고 반대편쪽에 앉은 터라 주방을 볼수는 없었지만 웍이 휙휙 돌아가는 소리가 나더군요. 볶음밥이랑 깐풍기 먹고 있으니 주방님이 오셔서 깐풍기 위에 있는 야채들과 소스을 볶음밥하고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ㅎㅎ 그리고 우리 뒤에 오는 팀들은 볶음밥을 먹을 수가 없었어요. 하루에 파는 분량이 있나보더라도요. 오늘은 볶음밥 끝났어요 라고 하는 걸로 봐서는요. 워낙 여기 평택 개화식당 메뉴중 대표메뉴니까 모두들 찾으실듯 합니다.
짜장면은 맛이 없다 있다로 하기는 어렵고, 다른 맛이예요! 여기 평택 중국집 개화식당은 볶음밥 깐풍기가 달인으로 선정될만큼 독보적이예요!
생활의 달인 : 깐풍기 · 볶음밥 달인 왕원성
생활의 달인 간판이 딱 걸려있었어요!
저희가 갔을때 완전 만석이였어요! ㅎㅎㅎ 그래도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가 있었어요!
진짜 깐풍기랑 볶음밥은 인상깊게 잘 먹었습니다. 깐풍이는 다른 테이블도 포장을 하시더라구요. 저희도 각각 메뉴시키고 깐풍기를 시킨터라 양이 많아서 포장을 했답니다. 잘 먹고 갑니다 : )
통복동에 있는 시장 통복시장.. 저는 처음에 통영에서 평택으로 이사오면서 통복이랑 통북이랑 헷갈리더라구요. 이제 일주일이 되어가니 통복동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통복시장 사람냄새 나서 참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