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동에 교육원을 다니다 보니 점심시간에는 근처 가볼만한곳을 틈틈이 다녀주고 있습니다. 왜냐면 광주 거주 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하는 동안 광주를 머물고 있다보니 한시라도 블로거의 특성상 새로운 곳을 매번 가보고 싶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에는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요즘에는 정원에 관심이 많아서 전일빌딩 옥상정원을 가보고자 했어요. 그래서 점심은 8층 카페245에서 주먹밥으로 점심을 해야지 계획을 세우고 점심시간에 다녀왔습니다!
전일빌딩 8층 카페245
광주 주먹밥 하고 홍자를 주문했습니다. 광주 주먹밥은 오곡, 김치치즈볶음, 강황 떡갈비가 있었는데, 오곡하고 김치치츠볶음으로 주문해봤어요.
공간이 엄청나게 좋아요. 책도 읽을 수 있고 뷰도 잘보이는 곳! 어떤 여대생이 누워서 잠자고 있던데...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카페 245 주문하는 곳입니다. 정면에서 찍고 싶었지만 너무 유난떠는 것 같아서 참았습니다.
야자수 너무 예쁘죠~~ 저도 나중에 집에 큰 야자수 키울래요. 요 식물하나만 있어줘도 갬성이 많이 나지요!
그냥 삼감김밥처럼 주먹밥이라고 생각했는데 요렇게 그릇에 하나씩 담아주시더라구요. 메뉴판 읽어보니 냉동제품으로 유기농 현미 및 국내산 재료사용되어 있던데 아마 해동해야하니 그릇에 담아 전자렌지 돌려주셔야 해서 아마 저 그릇을 사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혀 주먹밥 비주얼 아니쥬. 그냥 비빔밥인것 같쥬. 홍차랑 김치치즈주먹밥. 먹어보겠습니다.
우선 주먹밥이라기보다는 그냥 비빔밥에 더 가까웠던 것 같아요. 오월 주먹밥 518에 의미를 주려고 주먹밥 메뉴를 둔것 같은데 일단 비주얼적으로 주먹밥 셋팅은 아니라 약간 실망했습니다. 전일빌딩이니까 의미생각하면서 주먹밥 먹으려고 했거든요. ㅎㅎㅎ 그냥 비빔밥에 가깝습니다. 게다가 냉동이라고 하니 더 실망스럽네요. 물론 김치치즈주먹밥은 괜찮았어요. 맛이 맛이 있었습니다.
밖으로 보이는 옛전남도청이며 분수대가 보입니다. 물론 10층 전일마루 옥상정원에 가시면 더 확실한 뷰를 보실수 있답니다. 뷰가 궁금하시면 아래 하기 글을 읽어주시면 됩니다.
광주광역시 소개 관련책이 읽길래 한번 읽어봤어요! 전일빌딩245는 광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품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였더라구요. 광주역사의 배움터이자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곳.
오곡주먹밥은 오곡에 김가루랑 먹는 느낌.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두그릇에 나오는 줄 알았으면 하나만 시킬걸 그랬나봐요 ㅎㅎㅎㅎㅎㅎ 맛은 나쁘진 않았어요 ㅎㅎ 괜찮아요. 김가루가 짭쪼름해서 말이죠 ㅎㅎㅎㅎ 그치만 굳이!
검색해보니까 주먹밥 공식인정하는 곳이 요렇게 5곳이더라구요! 아무래도 광주7미로 주먹밥을 선정했으니 인정하는 업소도 있게 마련이죠. 맘스쿡에서 주먹밥 금상을 받은곳이라고 하더라구요.
배도 부르고 홍차와 함께 잡지랑 전일빌딩 가이드에서 읽었어요! 점심시간에 한적하니 멋진 뷰를 보고 있으니 좋더라구요!
책상 테이블에 요렇게 충전도 가능한데 무선으로 바로 충전이 되요. 뚜껑을 열면 또 코드도 연결할수 있고 충전도 할수 있어요! ㅎㅎ 진짜 깔끔하고 좋은 것 같아요! ㅎㅎㅎㅎ 매번 충전에 목말라 있거든요. 저는 ㅋㅋㅋㅋ 물론 보조배터리도 있는데 워낙 사진이랑 많이 찍다보니 배터리 많이 닳거든요!! ㅎㅎㅎ
주소도 245 총탄흔적발견도 245개라고 합니다. 카페이름도 245입니다. ㅎㅎ
광주 대표하는 음식 주먹밥과 관련된 굿즈들!
광주주먹밥(나눔과 연대의 대표 음식)
만들기 쉽고 먹기 편한 주먹밥은 광주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를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주먹밥은 광주가 계엄군으로 고립당한 후 중요한 음식이였습니다. 특히 전통시장 양동시장 등지에서 장사하던 아주머니들이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솥단지 내다 걸곡 바을 했고 " 밥먹고 힘내 이겨내자"며 밥을 뭉쳐 나눠줬고, 그렇게 광주의 '주먹밥'은 탄생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더 맛있는 음식들도 있지만 상징적인 의미로 매해 주먹밥 만들기 체험도 하고 즐겨먹고 있다고 합니다.
카페245
▶주소 : 광주 동구 금남로 245 8F 전일빌딩245 8층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연락처 : 062-233-0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