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블로거 달토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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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분위기
상수 술집 로퍼 바
bar loafer

글사진 ˙달토깽이


안녕하세요. 달토깽이 입니다.
제가 명동 일주일 살기를 하게됐는데, 무심결에 스타벅스 갈려고 검색했는데 리뷰에 찌언니 리뷰가 있길래 댓글로 여기갈려고 했는데 언니 글이 나오더라 반가움을 표현했었는데, ㅎㅎㅎ 언니랑 금요일날 상수 로퍼바 급약속을 잡았음! 저는 명동에서 살고 있었고 제일 가까운 역이 시청역이였어요.

저는 약간 길치여서 언니가 제가 반대로 갈 가능성까지 두고 약속시간을 널널히 잡으셨나봐요. ㅎㅎㅎㅎ 앗. 역시나 천천히 방향을 보고 갔었으면 좋은데 저는 서울지리 아예모르거든요. 그래서 상수로 오랬는데 성수로 갈뻔했다는 이야기...



겨우 방향을 잘못 타는 바람에 다시 잘 갈아타서 상수에 도착했답니다. 정신이 없었다는. 제가 길을 잃어버리는 이유를 알았어요. 뭔가 문이 열리면 확인을 하지 않고 타야할것 같은 심리 덕분에 타버리는 그런게 있더라구요. 마음이 조급해서 그런거겠죠. 뭔가 문이 열렸을때 안타면 놓칠것 같은. 뭔지도 아직 파악은 안됐으면서 말이죠.





 

 

 

요렇게 bar loafer에 도착했습니다. 네이버 검색시에는 로퍼바로 검색하기보다는 "성수로퍼"로 하시면 바로 여기 로퍼바가 바로 나오더라구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로퍼??? 구두를 말하는 건가. 궁금했어요. 저는 어디를 갈때 가게 네임의 스토리가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여기는 위스키 &칵테일을 주로 마셔보실수 있으세요.



 

 

 

 

로고가 인상깊죠. 요것도 사장님
사진테두리 따서 그리셨나봐요.
느낌있고 좋아보이네요!!!
어서 들어가보도록 할께요!!





 

 

 

상수 bar loafer

그윽한 조명이 느낌이 뿜뿜이죠!!
제가 원래 사진을 보정해서 올리는 편인데
바 로퍼에서의 사진들은 그대로 올렸어요.
보정보다는 그때의 느낌을
그대로 담아낸 사진이 더 좋더라구요!




 

 

 

 

카페이름이 로퍼인 만큼 카페에 신발만드는 가죽이 있더라구요. 컨셉 제대로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컨셉이 아니라 찐으로 가죽 만드셨던 분이더라구요. 지금은 판매용으로 만들지는 않고, 지인 선물용으로는 만드신다고 해요.





 

 

 

스토리 있는 상수바 로퍼





 

 

 

 

솔직히 제가 바를 잘 안와봐서
찌언니 덕택에 오게 되서
신기방기 구경했답니당!!ㅎㅎㅎ






 

 

 

잘 모르지만 사장님께
이리저리 이야기해보고 선택해보기~~~!!



 

 

 

 

불멍하기 좋은 인테리어~~!!



 

 

 

 

위스키 첫경험

글랭파클라스 15년

위스키 첫경험
솔직히 위스키를 아마 처음마신건
아닐꺼다. 내 나이가 몇개인데.
근데 별로 바를 안가봐서
제대로 된 위스키 첫경험이 아닐까 싶음.




 

 

 

 

글렌파클라스 15년



📍위스키 :글랭파클라스 15년
오크통 나무향이 나면서 바닐라향에
부드럽고 알콜이 날라가면서 점점 부드러워짐
솔직히 맛표현 잘못함 ㅎㅎ
걍 느끼는대로 말해봄.


 

 

 

 

글렌파클라스 15년

@nayunpark 언니 덕분에 이런곳도 와봄
촌년이 좋은 경험하네 ❤







 

 

성수 술집 바 로퍼



















"사장님, 제일 화려한 칵테일 주세요~"

화려한 칵테일 만들어주세요라고 했어요. 솔직히 저는 그냥 술을 잘 몰라서 분위기로 마시거든요. ㅎㅎㅎ 그랬더니 계란 알러지 없는 지 여쭤보시더니 완전 막막 흔드셨어요!!! ㅎㅎㅎㅎㅎㅎ

 

 

 

 

 



첫잔 칵테일 : 화려한걸로 주세요 - 엘더플라워 사워 칵테일

엘더플라워 사워 칵테일

달걀 흰자를 사용하는 레시피인가봐요. 생각보다 달걀 흰자느낌이 거의 나지 않고, 칵테일의 거품 층이 두껍게 일어나며, 맛도 부드러워지면서 한결 마시기 좋더라구요. 해외에서는 이렇게 달걀 흰자를 넣은 칵테일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으며 매우 많이 마신다고 합니다 : )



 

 

 

 

 

엘더플라워샤워


📍내가 마신 칵테일 🍸
엘더 플라워 샤워

꽃다발 받는 느낌이 드는 그런 아이




 

 

 

 

요건 찌 언니가 마셨던 헤밍웨이가 좋아했던 다이키리 칵테일

언니가 주문한 칵테일은
헤밍웨이가 좋아했던 다이키리를
시켰어요.

크~ 도수가 너무 쎄서
나랑은 친해지기 어려운 아이.




 

 

 

 

 


다이키리 칵테일은 모히토와 함께 세계적인 작가이자 술꾼인 어니스트 헤밍웨이사랑한 2가지의 칵테일 중 하나로 꼽힌다. ’나의 모히토는 라 보데기타에서, 나의 다이키리는 엘 플로리디타에서.(My mojito in La Bodeguita, my daiquiri in El Floridita.)’ 라는 문구로도 유명하지만, 훗날 위 문구는 위조 문구로 판명나게 됐다고 합니다만. 어쨌든. ㅋㅋㅋ

당뇨병이 있었던 헤밍웨이는 설탕을 줄이거나 아예 넣지 않고, 은 2배로 넣은 드라이한 스타일의 다이키리를 선호했고, 나중에 여기에 자몽주스를 추가하여 헤밍웨이 스페셜이라는 칵테일이 되었다. 과거 저서에서는 다이키리의 스펠링이 Daiquiri가 아닌 Dacqueri라고 적혀있기도 하다고 해요. 무튼 헤밍웨이 알콜도수로 드시면 안되요. 약간 알콜농도 조절해달라고 하셔서 드시면 되세요!! ㅎㅎㅎㅎ




 

 

 

 

"두번째 칵테일 : 사장님 섹시한 맛의 칵테일 주세요~"

레그로니 트위스트 


제가 이번에는 사장님께 섹시한 맛의 칵테일 주문 했더니 📍레그로니 트위스트 : 칵테일 🍸색도 검붉은 빛이 오묘하게 아름다움!그리고 약간 씁쓸하면서도 약간 달달함도있어서 섹시한맛이 고급스럽고 이런거구나 헤힛 ❤💜👍

처음에는 쌉쌀한 맛이강하다가 얼음이 녹으면서더 맛있쪄 음.. 쌉살한맛이 잡아줘서 더 깊이가 있는 그런 아이,세계적으로 주문많은 칵테일 10위 안에 드는 아이중에 하나라고 해주심



 

 

 

생일케잌과 생일주 얻어먹음 ㅎㅎㅎ

진짜 언니랑 만나서 분위기 좋은 곳에 술을 원샷 때리는 것이 아니라 음미하니까 또 와인과는 다른 느낌. 한잔을 하면서 향도 맡아보고 쉐킷쉐킷하는 것도 보고 맞으면 손님과도 이야기해보기도 하고, 즐거움을 진짜 만끽. 시간 가는줄 모르고 계속 이야기하며 새로운 칵테일 맛보고 즐거운 시간이었음. 안주셔도 되는데 케잌과 생일주까지 얻어먹음 +_+ 쫌 많이 재미있었음.



 

 

 

레그로니 트위스트
레그로니 트위스트

엘더 플라워 사워는 완전 화사한 꽃다발 느낌이었다면 정말 레그로니 트위스트는 약간 깊이감있으면서도 정말 섹시한 맛인듯. 뭐랄까. 오묘한 맛. 그래서 또 생각나는 맛인듯. 엘더 플라워 사워는 지금 1달이 넘어서 후기 쓰고 있는 지금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레그로니 트위스트는 시간에 따라 얼음이 녹으면서 맛이 그때마다 달라지는 오묘함에 또 마시고 싶다. 참 매력적인 아이.



 

 

 

 

레그로니 트위스트

내 생일은 아닌데 #내생일인것같은날
생일주랑 케이크까지 얻어마시게 됐다는
(그래서 내가 갖고있던 에그타르트
선물드린건 안비밀~)

진짜 위스키 1잔 칵테일2잔
생일주 2잔 ㅋㅋㅋㅋ
4잔을 마시다니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엄청 천천히 스토리와 함께
좋은 분위기있는 음악과 술 스토리와 함께
3시간이나 마셨다니, 느낌은 그냥
1시간 정도인것 같은디
이 경험, 너무 좋았다💜

새로운 신세계 경험,
(촌스럽지만 촌년 맞으니까)
첫 위스키바 이라는거~

술을 마셨다기 보다는
물론 술도 맛있었지만
이야기와 사람냄새,
건너편 손님과의 이야기
너무 좋았음.

아참 그리고 사장님이 엄청나게
아티스트이심. 아니 구두 만드시고
칵테일도 만드시고 '시'도 하시고
예술가이심. 뭐랄까. 종합적인 예술인이랄까.

구두만드셨던 사장님이라서
🍸 바 이름이 <로퍼> 임.
그래서 기억에 남을 이름.
인상깊었음.

 

 

 

 

 

 

위스키 관련 명언들

 

문명은 증류에서 시작됐다  
_윌리엄 포크너



일요일아침 첫잔에 버번 위스키를  
따르는 소리만큼 음악적인건 없다.
바흐나 슈베르트 혹은 그 어떤 것보다
_카슨 메컬러스



창의력은 80%의 비번과
20%의 얼음이다.
_잭돔




오늘의 비가  
내일의 위스키가 된다.
_스코틀랜드 속담



(위스키가) 오크통에서 보내는 시간은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다.
_링컨 헨더슨(엔젤스 앤비 창업자)




위스키는 액체로
된 햇빛이다.
_조지 버나드쇼



모든 사람의 차 한잔이 되느니,
누군가의 위스키 한모금이 되겠어요.
_미드 중 캐리 브래드쇼 <sex and the city>




나쁜 위스키란 없다.
그저 덜 좋은 위스키가 좀 있을뿐.
_레이먼드 챈들러




  • 걸어오시는길 : 상수동 2번출구로 나오셔서 커피빈 골목으로 들어오셔서 2블록지나서 왼쪽으로 꺽어서 직진하시면 오른쪽으로 가는길이 나옵니다. 길따라 오셔서 30m쯤 걸어오시면 왼쪽에 검은색기둥에 통유리로 되어있는 건물 1층
  • 영업시간 : 18:30-01:00(00:30라스트오더)/일정기휴무(매주일요일)
  • 연락처 : 0507-1369-1767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bar_loa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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