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카페 진선 : 청와대 개방 관람 후 히비스커스 칵테일 한잔

안녕하세요. 달토깽이 입니다. 청와대 개방관람 이벤트에 당첨되서 11일 3시에 와서 5시에 2시간동안 발바닥 땀나게 돌아다녔어요. 사진도 225장이나 찍었더라고요. ㅎㅎㅎ 햇빛도 나니 양산을 쓰고 사진도 찍고 목도 마르고 힘들었어요. 카페가 급했어요. 아이스커피 한잔이면 행복한 느낌이 들것 같았거든요.

삼청동 카페 진선 위치는 마을버스 11번 (광화문, 시청 승차) 국립현대미술관 하차하시거나 안국역 1번 출구 정독도서관 방면, 선재아트센타 좌회전, 큰길에서 우회전하면 삼청터널과 청와대 갈림길에 있습니다.문화와 역사가 있는 삼청로초입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경복궁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옆에 두고 여유스럽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입니다. 풍미가 좋은 커피와 여유, 도심속 휴식공간이예요.

카페 진선은 왼쪽 하늘색 건물이예요. 루프탑있는 카페진선입니다. 아마 청와대 개방 관람 전후로 많이 들릴 카페일것 같아요. 딱 영빈관에서 춘추관으로 나왔어요. 춘추관에서 쭉 내려오면 바로 횡단보도 건너면 보이는 카페입니다.

삼청동 카페 진선 메뉴판

 

커피한잔 할까 메뉴판 보다가 ~

칵테일이 보이더라고요. 청와대 관람 하느라 2시간내내 걸었더니 힘들고, 아시죠? 서울사람아닌거. 통여에서 서울까지 4시간 걸렸고, 또 3호선 타고 경복궁역에 내려서 15분정도 1km걸어서 청와대 도착해서 또 걸었죠. ㅎㅎㅎ 아침 8시 40분차 타고는 내내 걸어서 5시쯤 청와대 관람이 끝나서 너무 피곤했어요. 진짜 커피한잔이 먹고싶었는데, 칵테일 메뉴를 보니 차라리 알딸딸하게 한잔 먹고 버스타고 4시간가야하니 푹자는 것도 좋을 듯해서 히비스커스 칵테일을 선택했어요.

저는 여기 화분 옆에 투명의자에 앉아보려고요. 솔직히 이 카페진선은 루프탑 카페라서 위로 올라갈수 있어요. 실은 저 같은 경우는 만약 카페나 어느집을 가건 옥상이 있다면 올라보는 편인데 너무 지쳐서 올라가는 걸 포기했어요. 그저 여유를 즐기고 싶었어요.

화분뒤로 보이는 밖 풍경도 좋아요. 정원을 예쁘게 꾸며놨거든요. 다들 카페 내부보다는 마당 테라스에서 음료를 즐기고 있더라고요.

화이트와 식물들이 어울려요.

히비스커스 칵테일

일단 색이 예뻐요. 맛도 괜찮습니다. 천천히 마시면서 바람도 느끼며 조금 쉬었지요. 5시에 끝나서 걸어서 내려왔어요. 7시 40분차를 타고 통영으로 내려갈 예정이라 카페에 1시간 정도 앉아있을 시간이 있었지요.

메뉴 고를때 알콜이 많이 쎄냐고 물었더니 괜찮은 편이라고 해서 골랐다. 알콜이 약간 편이라 알콜도수가 높은건 곤란하지요. 아직 고속버스터미널까지 가야하니깐!

히비스커스 칵테일 한잔하면서 통영으로 내려갈 고속버스 예약하고, 간단한 통화한번 하고 카톡연락하고 그러다보니 시간이 금새 흘렀지요.

카페진선에서 히비스커피 칵테일 한잔 잘마셨습니다.
루프탑 못올라가서 아쉬웠지만
갈일이 멀어서 일어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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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진선

02-737-5977
서울 종로구 삼청로 59
(3안국역 2번 출구에서847m)

홈페이지
http://instagram.com/cafe_jinsun

11:00 - 22:00 (21:30 라스트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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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진선 이후 스토리

걷다가 삼청파출소 버스 노선이 있길래 종로 11번 타고 고속버스터미널 갈까해서 기다렸는데 한참을 기다렸는데 만차라서 기사님이 만차라는 손짓을 하며 지나갔다. 또 기다려도 또 만차일 가능성도 있고, 택시를 2번이나 잡았는데 첫번째 택시는 터미널 간다니까 손사레를 치셨고,두번째 택시는 구로구만 받는단다. 결국엔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발바닥 아픈데 ㅋㅋㅋㅋ

 

 

 

경복궁 돌담따라 쭉가면
경복궁역 지하철 탈수 있는 곳이 나오겠지.

정부서울청사별관 외벽을 보면 청와대, 국민품으로 프랭카드가 커다랗게 붙어있습니다. 11일 청와대 개방 관람후에 보니 왠지 감동적이기까지 했어요. 진짜 국민품으로 청와대를 품은 느낌이예요. 게다가 자유스럽게 관람을 할수 있었던 점도 좋았구요. 기회를 잡아 지방사는 이라 쪼금은 고생했지만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쭉~ 가면 경복궁역 나오고 왔을때처럼 3호선 타고 가면 됩니다! 통영에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김밥천국에서 비빔밥 먹고, 3시부터 -5시까지 청와대 관람했고요. 그리고 청와대관람 후 진선에서 히비스커스 칵테일 한잔하고요. 그리고 서울고속버스터미널가서 노브랜드버거 먹고, 7시 40분차 버스타고 11시 35분쯤 통영 도착했어요. 이렇게 5월 11일의 일정은 끝났어요. 이상 달토깽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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