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빛먹쟁이입니다.
2월여행때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구경하고 설록원근처 밥집을 검색하다가 탐라반상을 알게됐었어요. 정말 일괄적인 뷔페접시가 아니라 가정에서 쓰는 예쁜 접시라서 진짜 밥상 한창 차려서 내가 차려먹는 밥상이더라구요. 채소튀김도 맛있고 원재료의 맛을 잘 살려서 조미료없이 요리하신다고 해요. 그래서 너무 반했었던 터라 3월여행에서도 탐라반상을 찾게 됐어요.
탐라반상은 사전예약제예요. 꼭 전화하시고 가셔야해요. 아셨죠?! 이날도 미리 예약하고 갔어요.
나물이며, 톳, 딸기등 제철음식이 차려져 있었어요.
생선도 유채 초록초록 잎도 너무 좋구요. 톳도 좋아해요. 정말.
요렇게 예쁜 접시에 뷔페이지만 하나하나 차려먹는 가정식 한식집이예요. 요렇게 차려먹으니 너무 예쁘죠!
두부랑 돔베고기랑 순대를 데리고 왔어요. 설명을 들으니까 제주도에서는 귀한 손님이 올때 잔치상에 두부 돔베고기 순대를 주신다고 해요. 어쩜 저는 이렇게 잔치상같은 날에 잘 맞춰 탐라반상을 왔나봅니다 : )
아마 탐라반상은 한번 오면 계속 단골집되는 집일 것 같아요. 솔직히 집근처 가까이에만 있다면 자주올텐데 이렇게 제주여행올때라도 매번 들리니 너무 좋은 걸요.
꽃처럼 예쁘게 탐라반산의 플레이팅이예요!
백김치가 쉬원하니 정말 맛있어요!
요렇게 한식밥상 차려서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어요!
헤헷. 잔치상처럼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저번에 왔을때 쑥튀김이랑 버섯튀김이 너무 맛있었거든요. 그 맛을 못잊어서 탐라반상왔었는데 아쉽게 쑥튀김 버섯튀김은 없었지만 다른 맛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어요.
.탐라반상은 제철음식을 차려주시다보니 제주여행갈때마다 계절에 따라 가는 것도 그 제주를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기도 한 것 같아요!
탐라반상이 좋았던 이유는 신선함이 느껴져서 그래요. 평소에 야채를 안먹고 살다보니 자연스레 신선한 채소가 몸에서 원하는지도 모르겠어요 헤헷.
제가 묵도 좋아하는데, 묵이랑 콩이랑 물김치도 쉬원하게 맛있었어요. 원재료 맛을 느낄수 있는 탐라반상 너무 좋아요. 헤헷. 조미료를 넣지 않고 요리하시는 데도 제 입맛에는 딱이예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속이 편하다는거. 그게 제일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탐라반상
진짜진짜 너무 맛있게 먹고 또 먹고 또 먹었습니다. 헤헷. 그치만 이번보다 저번 탐라반상 이 개인적으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헤헷 진짜 사람들도 많이들 와계셨어요. 보이시죠? 아름다운 접시들 그릇들 어울리는 그릇을 어울리는 음식에 선택하셔서 드시면 되요. 셀프 플레이팅!! 헤헷. 컨센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식탁에 꽃이 있는데 그냥 꽃이 아니라 야생화이더라구요. 헤헷. 꽃도 탐라반상을 닮았습니다. 그냥 꽃보다 저는 야생화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헤헷. 꽃과 함께 식사하니 마음마저 봄이 되는 것 같아서 너무 좋더라구요.
전에 왔을때는 시간이 없어서 서둘러 나섰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있어서 차한잔 먹을까 했는데, 사장님이 특별한 차를 내주셨어요.
우선 파란차 보라색차 비주얼적으로도 예뻤어요. 요 차 먹고 나니까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헤헷. 감사히 잘마셨습니당!
헤헷. 원산지 표시판을 봤는데 다 국내산이더라구요. 거의 제주산이 많았어요. 사장님의 자부심이 이런데서 나오는게 아닐까 싶어요. 좋은 재료 좋은 음식을 만드시니깐요. 헤헷.
탐라반상에서의 맛있는 한끼, 잘먹고 갑니다.
제주 탐라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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