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집블로거달토깽이입니다. 저저번주에 서울을 다녀왔는데 간김에 아는지인언니도 만났어요. 언니가 광화문광장에서 만나자고 했지요! 그래서 세종대왕님도 뵙고, 이순님 장군님도 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먹을까하다가 언니가 국밥먹자길래 가다가 보인곳이 화목순대국전문집이었어요. 아직 오픈하기 전이었는데 기다려서 먹을필요있나 싶어했지만 그냥 다른곳가는 시간에 기다리는게 낫겠다싶었지요.솔직히 이집이 그렇게 유명한 집인줄 몰랐답니다. 정문에 있으니 지나가는 행인이 뒤로가서 기다려야한다고 말씀해주셔서 기다렸어요! 아마 오픈하기전 20분전정도 됐던것 같아요!
우선 기본반찬들이 나옵니다. 깍두기, 새우젓, 된장, 파썰인것과 고추 요렇게 나왔습니다. 같이 갔던 지인이 국밥을 처음 먹어본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럴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솔직히 음식은 본인의 취향도 있지만 같이 밥을 먹는 사람의 영향도 많이 받거든요. 저는 첫 국밥은 대학교때 교수님이 단체로 우리과애들 밥사주실때 순대국으로 시작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요렇게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우선 가게 오픈하기전에 기다리시면 오픈하자마자 거의 바로 들어가실수 있어요. 가게 내부는 매우 협소한 편입니다. 국밥은 저는 어떻게 나오는 지 몰라서 그냥 순대국 시켰는데... 다 다른 부속물도 같이 있는 것은 순대국이고, 순순대국은 순수하게 순대만 있는 국밥이더라구요. ㅎㅎㅎ
같이 갔던 지인이나 주변에 사람들이 하는 말이 밥은 어디있냐 하던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마 국밥을 자주 안먹어본 분들은 잘 모르실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국밥은 밥이 말아서 나옵니다. 즉 국밥속에 밥이 말아져서 나옵니다. 그래서 주문할때 따로국밥을 시키셔야 합니다. (이런 안내는 가게내부에도 붙어있습니다.하지만 처음가신분들은 벽에 붙어있는 안내사항을 다 읽기는 어렵겠죠!) 따로국밥이라고 해서 가격은 동일하더라구요. 다른 국밥집은 따로국밥이면 가격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아마 다시 간다면 저는 따로국밥을 요청할것 같아요. ㅎㅎㅎㅎ 밥이 국안에 있으니 엄청 뜨겁거든요. ㅎㅎ 미리 순대를 꺼내놓고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약간 물컹물컹한 아이들은 잘 못먹겠어서 ㅎㅎㅎㅎㅎㅎ 다음에 또 간다면 순순대국을 먹을 것 같습니다.
순대국이라는 것이 국밥이라는 것이 지역마다 특색이 있고, 들어가는 재료들이 다르잖아요. 요기 순대국은 일단 빨간국물에 파랑 고추가 들어가는데 얼큰하니 괜찮더라구요. 또 가격도 10000원이 안되고, 배부르고.. 또 성시경이하는 유튜브 좋은텐데에서 소개가 됐나봐요. 그래서 엄청나게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국밥충 남편(봉봉님은 부산사람)이랑 살면서 또 국밥을 많이 먹어본 저로써는 완전 특별한 느낌은 나진않더라구요. 그냥 국밥이다 요런생각.각자마다 취향인것이니깐요. 국밥은 하얀국물이라고 생각해서 말이지유. 결론은 괜찮다. 맛은 있다! 나도 핫플 맛집 광화문 국밥 화목순대국전문 광화문1호점 성시경 먹을텐데 맛집 가봤다. 요런 느낌이었습니다. 이상 맛집블로거 달토깽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