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집블로거달토깽이입니다. 장마철이라서 하늘이 매일 심술이 나있네요. 오늘은 진짜 팥죽이 먹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곳 송담칼국수 집이 월요일날 휴무였는데 또 다른집들도 월요일날 휴무이더라구요. 그래서 검색에 검색을 해보다가 <추억의 팥칼국수>집을 발견했습니다.
일단은 팥칼국수나 동지팥죽도 가능한가봐요. 저는 동지새알 팥갈국수를 시켰습니다.
흠....양이 너무많아요. 면이 너무 많아요. 차라리 양을 절반정도 줄이고, 금액도 절반정도 줄이면 좋을 것 같아요. 양은 너무 많은데 면의 양과 국물의 양이 밸런스가 안맞더라구요. 그리고 가격은 똑같은데 국산100프로 하는 집들도 많은데 여기는 수입 + 국산 섞은 팥죽이더라구요.
수입산 팥은 약간 씁쓸한 맛이 나거든요. 암튼 엄마가 끓여준 맛은 나는 것 같았어요. 면이 조금더 쫄깃했으면 좋겠는데 약간 퍼진 느낌이었어요. 테이블은 길게 놓인 곳과 따로 있는 테이블 한군데 더 있었어요. 협소한 편입니다.
김밥은 나쁘진않았지만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맛에 비해 비싼편인듯 합니다.
그냥 가고싶은 곳이 휴일일땐 기다렸다가 가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합니다. 양이 너무 많으니 절반으로 줄이고, 가격도 절반으로 줄인다면 더나할것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