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네장터 서정리역점을 들렸습니다. 국밥도 국밥이지만 순대를 맛있게 먹고 싶어서 왔어요. ㅎㅎ 일단 장터에 있는 국밥집을 컨셉을 깔끔하게 잘 꾸며놓았더라고요. ㅎㅎㅎ
돼지도 있고 소도 있는데 그냥 보편적인 돼지국밥을 먹으려고 해요.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 어쩡쩡한 시간 3시를 넘어가는 시간에 와서 한적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는 모둠국밥에
토종순대를 시켰습니다!
찜통에 파가 잔뜩올려져서 왔어요. 더 맛있게 순대가 보이더라고요. ㅎㅎㅎ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파가 하이라이트 인것 같아요. 다만 동글동글해서 밑으로 떨어져서 같이 먹기 가 어렵긴 하지만 비주얼적으로는 예쁜 순대 한판이었습니다.
국밥에도 파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본인의 입맛에 맞게 새우젓갈 넣고
부추넣고 다대기 넣고 먹으면 됩니다!
진짜 매장이 깔끔해서 좋아요.
들깨가루도 넣어서 먹고요.
전 전라도 사람이라 순대는 초장이거든요. 우리남편은 부산사람이랑 막장 된장에 먹더라고요. ㅎㅎㅎ 그래서 사장님께 초장 달라고 부탁해서 초장을 주셨어요. 그래서 순대는 초장에 먹었어요. ㅎㅎㅎㅎ 역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여기는 정말 기차가 바로앞으로 지나가는 곳에 가게가 위치하고 있어 문을 향해 앉으시면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도 종종 보실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