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동에 갔을때 카페 하나 들어가고 싶어서 이리저리 다녔는데 베이커리카페가 보이더라구요. 솔직히 그날 너무 많이 걸어다녀서 잠시 휴식할겸 카페를 찾고 있었어요. 사람이 없으면서 가격이 비싸지않는 합리적인 카페를 찾고 싶었어요.
메뉴판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으세요. 일단 더우니 아아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골랐어요. 처음방문한 곳의 카페에서 제일 무난하게 고르기 좋은 메뉴가 아이스 아메리카노이거든요.
베이커리카페라서 솔직히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았지만 하나 골라봤어요. 디디버거 마들렌 등등 여러가지 빵이 있더라구요.
카페 인테리어는 완전 심플심플입니다. 카페에 있을법한 식물들 큰거 화분 3-4개 있구요. 흰색벽 회색바닥 테이블은 인조대리석느낌이예요. 의자도 심플. 개인적으로 예쁘게 생긴 테이블보다 이렇게 앉기편한 테이블 의자가 좋아요. 하늘하늘거리는 커텐에 완전 심플입니다.
커피는 산미있는 느낌의 커피였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산미예요.
하지만 매장에 있기에는 스피커로 노래가 나오는데 배민주문소리도 같이 나와서 스피커를 따로 해야할것 같아요. 주문들어오는 소리를 매장에 앉아있는 사람도 같이 들을 필요는 없는것 같은데.. 요점은 쫌 인지하셔서 개선이 되야할 점인것 같아요. 그리고 번은 제가 생각하는 맛이 아니였어요. 베이커리 카페라 빵맛을 기대했는데... 쩝-
폰카로 찍었는데 점점 빛번짐이 심해지고 있어요. 카메라를 둘러싸고 있는 유리가 살짝 금이 갔는데 수리해야할까봐요. 머물다가기에 괜찮았던 카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