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죽림에 디저트39 신상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간판테 음료먹는 캐릭터 있고 오른쪽 하단에 디저트써리나인이라고 작게 써있네요.
통영 죽림 디저트 써리나인 카페 한번 들어가볼께요!!
으히히 요새는 요렇게 무인 주문기로 하는 경우가 많아졌죠!! 일단은 새로운 곳이라 음료에 대한 새로운 시도는 하지 않고 아이스아메리카노 대용량 2샷으로 골랐어요!! 아마 언니는 라떼를 선택하신듯!! ㅎㅎ
로고가 특별하진 않지만 임팩트 있어요!! 이 카페의 마스코드 역활이라고 할까요.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봤었는데 요즘에는 전국화시대이다보니 통영에서 금방 체인이 바로 생겼네요. 핫하면 바로 생기네요 : )
매장 내부는 그냥 심플 깔끔입니다. 흰색 하늘하늘한 커텐에 마블 대리석 테이블에 심플심플~~
오훗!!! 카페명이 디저트39인만큼 아마 디저트 종류가 많아요. ㅎㅎㅎ 카페이름이 디저트 39종류라고 39일까요? 이유는 알수없지만 디저트는 매우 다양하더라구요. 현란한 디저트등 케이크,마카롱, 빵 등 다양했어요.
메뉴들도 자세하게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상당히 다양하더라구요. 특히 최대용량 컵이 신선했던 것 같아요. 실제로는 그렇게 양이 많진 않고 아이스로 먹으면 얼음이 절반정도 차지하고 쫌 홀쭉하게 생긴편이예요. 대용량이라고만 되어있지 실질적으로 1리터인지 양이 얼마나 되지는 구체적으로 적혀있지 않아서 궁금한데, 보기엔 체감상 1리터 살짝 안되지 싶은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헤헷, 생각보다 길쭉한 이미지에 재미있기도 하고 커피맛은 산미나 요런건 없고 그냥 보통적인 보편적인 맛의 커피예요. 디저트도 보편적인 그런 달달구리한 맛이였어요. 얼른 인증샷 이리저리 찍어보고 먹어볼께요!!! ㅎㅎ
리유저블컵도 가져갈수 있다고 하는데 젊은이였을땐 저런 컵들이 탐났는데 이제는 그저 리유저블컵보다 유리컵이나 스테인리스가 좋아요. 그래서 집으로는 안데리고 왔어요. 커피맛은 평타,디저트는 괜찮음. 인스타각으로도 좋음. 가격도 SoSo해요.
그렇지만 매장에서 커피 마실때 살짝 하나의 단점은 음악과 함께 배민주문알람이 홀에 크게 울려퍼진다는 거예요. 손님이 배민알람까지 같이 들어야할 이유는 없을 것 같은데 .... 쫌 방해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음악스피커와 배민알람소리 스피커가 동일해서 생기는 헤프닝이긴한데 물론 그러려니 하긴하지만 조금은 요런점이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할 것 같아요. 이 글을 읽는 분 중에는 쫌 예민한게 구네, 까탈스럽게 하네 라고 말하기 이전에 조금은 섬세하구나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가성비 좋고 괜찮은 신상카페였어요. 하지만 무인주문기로 주문을 했는데 확인하지 않고 직원분들이 이야기를 나누시더라고요. 솔직히 말할까하다가 알고계시겠지하고 기다리고 기다렸다가 말씀드렸더니 이제서야.. 아무리 무인주문기로 주문을 받는다지만 홀에 앉아있는 손님이 기다리진 않으신지 조금은 신경을 써야하지않을까 싶어요. 체감상 10분이상은 기다린것 같아요. 물론 어쩌다가 그럴순있지만요.